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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람을 싫어하게 된 이유 인생이 힘들어서 책들을 보고 운동을 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기 위해 노력했고 조심했다. 그러면 나를 알아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언제나 사람들은 내가 한만큼 돌려주지 못하고 내가 원하는 만큼 해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애초에 사람에게 기대란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타인에게 기대는 행동은 정말 미련한 짓이다. 나 자신만 믿어라.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예의는 차리지 않아도 된다. 그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떠들든 간에 나는 내 일을 해내면 그뿐이다. 우린 타고나지 않았어 타고나기를 밝고 상냥한 사람들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내가 그들을 부러워해도 결국 나는 그들이 될 수 없다. 나는 그들의 흉내정도만 간신히 낼뿐이다. 귀가 후에.. 2024. 3. 11.
[No광고] 구디역 해장국 맛집 추천 "제주은희네해장국" 나는 한식을 즐겨 먹고 그중에서도 국밥을 상당히 좋아한다. 단 한 그릇에 모든 영양소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이기에 그 효율이 나 같은 국밥충을 미치게 만든다. 이런 내가 일주일에 꼭 한 번씩은 방문하는 해장국 맛집이 있다. 구디역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다 알 것이다. "제주은희네해장국"이다. 구디역 해장국 맛집 추천 이유 첫 번째, "시그니처" 제주은희네해장국의 해장국은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장국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른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비주얼과 재료들은 일단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뭣보다 양도 매우 많다. 흔히들 해장국이라고 하면 뼈 해장국, 순대 국밥, 돼지 국밥 등을 꼽으며 대게 맛이 비슷하다. 정말 맛집이 아니면 보편적으로 양상 된 그 특유의 맛이 그려진다. 그러나,.. 2023. 5. 7.
에픽하이 '타블로(Tablo)'의 숨은 명가사(펀치라인) 나는 어렸을 적 에픽하이의 음악에 심취해 있었다. 에픽하이의 음악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물론 사운드 그 자체에서도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타블로의 가사와 랩 스킬이 나의 심금을 자극했다. 오늘은 나의 기억을 되짚어 보며 타블로의 명가사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투표권은 노예선의 노 뿐" 에픽하이 2집에 수록된 5번 트랙 'Lesson 2 (Sunset)'의 한 구절이다. 사회 비판과 더불어 이 혼란한 사회에서 MC(래퍼)가 취해야 될 방향에 대해 신랄하게 본보기를 선사한다. 사실 모든 가사가 펀치라인 그 자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곡이다. (여기서 '펀치라인'이란 뼈를 때리는 라인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중에서도 내가 "투표권은 노예선의 노 뿐"을 언급한 이유는 이 곡을 처음 들었던 고등.. 2023. 5. 6.
독서를 하면서 나의 영혼은 발달 하고 있다. 2023년 내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하나 꼽으라면 그것은 '독서'가 되겠다. 5개월 동안 못해도 1달에 2권씩은 꼭 완독을 하고 있다. 책 읽는 시간을 틈틈이 내서 읽는 편 치고는 많은 독서량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독서를 하면서 메모를 병행하고 있다. 이왕 돈 주고 사서 읽는 책 '완독'하고 싶은 마음에 중간중간 내용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린다. 그런 다음 메모를 하는 과정으로 뇌에 각인시킨다. 해당 방법은 글쓰기 유튜버의 추천으로 하게 된 방법인데 덕분에 나의 영혼은 발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으로 독서를 꼽는다. 생각보다 나는 독서를 매우 쉽게 하고 있다. 의지력을 가지고 하는 일이 아니라 습관처럼 하고 있다. 독서를 하는 게 정말 재밌고 사고의 폭이 넓어짐을 실감하다 보니 저절로 책에.. 2023. 5. 5.